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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외이도염 원인은 이것?

출처-게티이미지

외이도염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면봉’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저 또한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되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출처-보건복지부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염은 귀의 바깥귀길(외이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보통 우리가 귀지라고 하는 것이 생기는 부분으로 어둡고 따뜻해서 쉽게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귀가 가렵거나 아프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귀가 막혀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귀에서 분비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한국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면봉을 사용해서 귀지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외이도염의 주된 원인입니다.
왜냐하면 귀지가 지나치게 제거되면 오히려 세균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고 또한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을 파괴해서 급성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귀지라는 것은 보기에는 더러워 보이지만 귀 안쪽에 침투하는 세균을 막는 방어막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귀지는 아미노산과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 등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세균의 피부 침투를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귀지가 많아도 보통 청력에는 이상이 없고 오히려 적당한 귀지는 건강에 도움이 되며 자연스럽게 귀지는 배출 되지만 혹시 귀지가 너무 많아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혼자 파내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가서 더 깔끔히
제거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어폰 역시 외이도염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고 귀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상태로 이어폰을 착용하면 습기가 빠지지 않아서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외이도염을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되어서 외이도 폐색이 생길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청력도 저하되고 분비물이 계속 쌓여 외이도 진주종이나 골파괴로 악화될 수도 있다.

예방법은?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올바른 방법은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면봉이나 수건으로 강하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를 때 까지 기다리거나 한쪽으로 머리를 기울여 나오게 한다던지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말려줍니다.
또한 이어폰의 청결하게 유지하고 고무 팁을 자주 교체해주며 장기간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이어폰 보다는 헤드셋이 외이도염을 예방하는데 더욱 좋습니다.